2020년 설날 햇살 따스한 농촌을 걸어가던 중 무당벌레가 아무 많이 보였다. 평소에 관심없던 아이도 관심을 보이길래 구경해보자는 말에 동의하고 나뭇잎 위에 얹어 이리저리 살펴보던 중 땅에 떨어져 나뭇잎으로 살짝 건드려 보았는데 뒤집으면서 노란 똥 같은게 나와서 그게 뭘까 하며 집으로 돌아왔다. 무당벌레를 집에서 키우고 싶다고도 하였다.
사실...과학 영역 중에서도 생물,자연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드디어 자연스레 자연관찰 책을 펴볼 수 있게 되었다.
참고 도서는 아래와 같다.
- 자연이 소곤소곤 시리즈
- 19 무당벌레야 고마워
- 저작권 : (주)교원
" 무당벌레는 놀라서 바닥에 쿵 떨어졌어. 배를 뒤집고, 다리 마디에서 노란 물을 찌지직! 그러고는 꼼짝하지 않았어!"
왜 노란물을 내 뿜을까? (13page)
무당벌레는 천적인 새를 만나거나 위험한 순간이 닥치면 벌렁 누워 죽은 척하면서 다리 마디에서 노란 물을 내뿜어요. 이 노란 물을 고약한 맛이 나기 때문에 새들이 무당벌레를 잡아먹으려고 하지 않는답니다.
물론 책으로 먼저 접했다면 아하! 했겠지만, 자연에서 보고나서 책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오랜 기억에 남는 것 같다.
내가 모든 책 내용을 머리 속에 넣어 두고 상황마다 설명해주면 좋겠지만, 아직은 부족함을 많이 깨닫는 것 같다.
자연의 신비로움을 알게 해주세요 (29page)
무당벌레는 위험하다고 느끼는 순간 , 노란 물을 내뿜으며 몸을 벌렁 뒤집어서 죽은 척해요. 친척인 새가 고약한 맛의 노란 물을 싫어하고 또 죽은 벌레는 잡아 먹지 않기 때문이지요. 이렇게 손톱만큼 작은 벌레도 살아남기 위해 뛰어난 기지를 발휘한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아이들이 자연의 신비로움을 꺠달을 수 있게 해주세요
무당 벌레 종류 (먹이로 분류)
1. 벌레를 먹고 사는 무당벌레 - 칠성무당벌레(제일 많이 볼 수 있음), 애홍점박이 무당벌레, 남생이무당벌레
2. 식물의 잎을 먹고 사는 무당벌레 - 이십팔점박이 무당벌레
3. 균을 먹고 사는 무당벌레 - 노랑무당벌레, 십육점무당벌레
2020/07/24 - [Book (단행본)] - 안녕, 칠성무당벌레야
무당벌레에 관한 다른 책이 있어요~! 안녕, 칠성무당벌레야... 같이 확인해봐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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